[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사무소(하나원)는 25일 경기도 안성 하나원에서 성애병원과 북한이탈주민의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피부과(문신 제거), 성형외과(흉터 수술), 치과(보철 치료) 분야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진료비 감액 등의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통일부는 "그동안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생활에 실질적으로 지장을 초래해 온 비보험 진료 부분의 건강문제를 고려한 맞춤형 의료 지원"이라고 설명했다.현재 하나원은 총 22개의 병원 및 의료단체와 탈북민 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있으며 이번 성애병원과의 협약을 23번째가 된다. 그외 통일부 본부 차원에서는 전국의료인연합회 소속 33개 지방의료원 및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통일부는 "앞으로도 민간 및 공공 의료기관관 의료지원 협약체결을 확대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 및 의료지원을 위한 전국적인 의료체계를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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