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대학, 바퀴벌레 로봇에 대한 사고 전환
▲둥근 등을 단 바퀴벌레 로봇이 좁은 지역을 빠져나가고 있다.[사진제공=버클리대학]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벌레로봇의 도전좁은 구역 벗어나날씬 한 게 답 아냐 <hr/>날씬한 것만이 정답은 아니었다. 바퀴벌레 로봇에 둥근 등을 달았을 뿐인데 좁은 지역을 유연하게 통과했다. 유선형의 모양은 로봇이 날거나 수영하는데 있어 키 포인트이다. 땅에 있는 경우에는 조금 다르다.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의 첸 리 연구팀은 바퀴벌레 로봇이 좁은 지역을 잘 벗어나기 위해 추가로 센서나 모터를 달지 않고 디자인으로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냈다.사고의 전환이었다. 자연의 바퀴벌레는 좁은 지역을 이리저리 잘 빠져 나간다. 그들의 모양새가 이 같은 능력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첸 리 연구팀은 자연 바퀴벌레의 모양에서 힌트를 얻어 바퀴벌레 로봇에 둥근 등을 달았다. 이후 바퀴벌레 로봇은 이를 이용해 좁은 구역을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첸 리 박사는 이전 바퀴벌레 로봇을 통해 초속 2.7m의 빠른 속도를 내는 데까지 성공했고 자신의 무게보다 100배 무거운 물체도 이동시킬 수 있었다. ☆날씬함이 답은 아니지?=//www.youtube.com/v/Z0CqRcFZHbc?version=3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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