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신임 CEO로 '데니스 뮬런버그' 선임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신임 ceo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은 이사회를 열어 데니스 뮬런버그(Dennis A. Muilenburg) 사장을 제 10대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뮬런버그 CEO는 지난 10년 동안 보잉을 이끌어 온 제임스 맥너니(W. James McNerney, Jr.) 회장의 뒤를 이어 최고경영자직을 오는 7월1일부터 수행한다. 뮬런버그 CEO는 지난 30여년간 보잉에 재직해오다, 2013년부터 보잉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그는 보잉에서 근무하는 동안 고속 민간 수송 (High Speed Civil Transport), F-22, 공중 레이저 및 콘도르 정찰기(Airborne Laser and Condor reconnaissance aircraft) 등 수많은 관리 및 엔지니어링 요직을 역임했다. 그는 아이오아 주립대학교 (Iowa State University)에서 우주항공공학 학사학위, 그리고 워싱턴 대학교 (University of Washington) 에서 항공학 및 우주항행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2001년 보잉 이사회에 합류했던 맥너니 회장은 이사회 회장직을 계속해서 수행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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