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 낙엽송 등 국산목재 이용한 나무제품 공급 늘리고 기능성 홍보…개방요청 땐 협의아래 일반인에 보여주고 실내공기 질 및 유해물질 재어 진행상황 공개
편백나무로 꾸며진 어린이의 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조합중앙회가 피부질환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 방을 편백나무로 만들어 기능성 검증에 나섰다.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는 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편백 등 국산목재를 이용한 나무제품 공급을 늘리고 기능성 홍보를 위해 피부질환(아토피) 어린이 방을 편백나무로 꾸미고 기능성 검증에 나섰다.이는 편백나무로 만든 건축내장재(루바)는 냄새가 좋고 촉감이 좋으며 피부질환이 있는 어린이에게 도움 된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방을 편백나무 ‘루바’로 만들고 편백나무침대를 갖춰 편백나무공간에서의 생활이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게 된다.편백나무로 꾸며진 어린이방은 개방요청이 있으면 협의아래 일반인에게 보여주고 실내공기 질 및 유해물질을 주기적으로 재어 진행 상황을 산림조합중앙회누리집에 사진과 함께 싣는다.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는 각종 건축재, 조경 시설재를 생산?공급 중이다. 이번 시설지원대상자는 공모로 뽑아 가구당 약 400만원의 사업비용(루바시공 및 침대비용, 유해물질측정) 전액을 준다. 편백나무 루바시공비용은 수도권 기준으로 ㎡당 평균 5만7500원이 들어간다.
사업대상자와 이웃주민들이 편백나무로 꾸며진 어린이의 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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