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광주유니버시아드 '메르스 차단' 대책 세운다

25일 황교안 총리 주재 지원위원회 열어 대응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는 오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를 열어,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한다.각종 국제대회 관련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는 17개 부처 장관 및 대회조직위원장, 광주시장 등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수단과 관람객 등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예방과 경기장 등의 시설 검역활동 등 철저한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또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입장권 판매 등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12일 간 개최되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145개국 1만47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선수촌 개촌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대회가 시작된다.정부 관계자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09년 5월 유치 이후 조직위·광주시·문체부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경기장 신설 등을 최소화 해 예산절감에 성공한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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