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네르오픈 둘째날 3언더파 박재범과 선두 다툼, 상금 1위 최진호 공동 11위
배윤호가 바이네르오픈 둘째날 10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 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투어 2년 차' 배윤호(22ㆍ한국체대)의 반격이다.19일 제주시 오라골프장 동ㆍ서코스(파72ㆍ7137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바이네르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작성해 박재범(33)과 함께 공동선두(8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2011년~2012년 국가대표를 거쳐 2013년 KPGA 2부 투어 격인 챌린지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2014년 코리언투어에 입성한 선수다. 15번홀(파5) 더블보기가 못내 아쉽게 됐다. "초반 샷 감각이 떨어져 고전했다"는 배윤호는 "후반에는 반면 찬스를 잘 살렸다"며 "아직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적은 없지만 최대한 즐기면서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곁들였다.선두권은 송영한(23ㆍ신한금융그룹)과 박일환(23), 신용진(51) 등이 공동 3위(7언더파 137타)에 포진한 상황이다. 상금랭킹 2위 문경준(33ㆍ휴셈)이 4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6위(6언더파 138타)에 포진해 상금왕 경쟁 역시 뜨거워졌다. '넘버 1' 최진호(31ㆍ현대하이스코)는 공동11위(5언더파 139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허인회(28)와 이태희(31) 등 챔프군단과 디펜딩챔프 박상현(32)은 모두 '컷 오프'됐다.제주=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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