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안병호 함평군수와 함께 19일 오전 함평농공단지에서 내화세라믹, 정밀세라믹 등을 생산하고 있는 (주)와이제이씨를 방문, 김승일 연구소장(왼쪽)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세라믹 방탄소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19일 첨단세라믹 전문기업 ㈜와이제이씨 방문해 관계자 격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역 강소 첨단세라믹 전문기업인 함평의 ㈜와이제이씨를 방문,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국내 최고의 정밀세라믹 제조기술을 개발해 온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와이제이씨가 지역대학의 관련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연구과제를 공동수행하는 방식으로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하고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는 타 기업들과 정보를 공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와이제이씨는 전자 부품 소성용 내화세라믹 분야 국내 점유율이 80% 이상으로, 특히 2차 전지산업 관련 부품인 양(+)극재용 열처리용 세라믹 용기(Box sagger)의 기술력은 세계 1위로 평가받고 있다.강소기업 육성 1년차인 올해 성장전략 컨설팅 및 연구개발(R&D) 기획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2~3년차에 연구개발 사업에 매년 2억 원씩 3년간 최대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또 3년간 매년 도비 2천만 원을 지원받아 마케팅, 특허 역량 강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와이제이씨는 이를 통해 세라믹산업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탄재와 복합재료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2019년까지 매출액 500억 원을 달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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