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축구선수 네이마르(23·바르셀로나)가 난폭한 행동으로 징계를 받으면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브라질이 위기에 처했다. 코파 아메리카 조직위원회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에게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며 추가로 논의해 네이마르의 최종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브라질은 베네수엘라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네이마르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만일 조직위원회가 2경기 출전정지로 징계 수위를 높인다면 네이마르는 8강전에 나가지 못하게 된다.앞서 네이마르는 18일 열린 콜롬비아와의 코파 아메리카 조별예선 2차전에서 0대 1 패배가 결정된 직후 상대 수비수인 파블로 아르메로를 향해 강하게 공을 찼다. 그는 이후 항의하는 콜롬비아 선수를 머리로 가격하는 등 난폭한 행동을 했다.이로 인해 벤치 멤버를 포함한 양 팀 선수들이 강하게 충돌했고 네이마르와 카를로스 바카는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결국 주심은 네이마르와 바카에게 동시 퇴장을 명령했다.경기 직후 네이마르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룰은 언제나 내게 불리하게 적용된다"고 불만을 제기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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