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5, 스타워즈와 툼레이더가 모바일에 총출동한다

E3 2015, 콘솔 신작 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도 소개베데스다, EA, 스퀘어에닉스 IP활용한 모바일 게임 공개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신작 콘솔게임이 총출동하는 'E3 2015'에 모바일 게임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소식이 등장했다. 1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 매체 BGR은 E3에서 공개된 주목할만한 모바일게임 6종을 소개했다. ◆ E3 2015의 주인공 베데스다 = '폴아웃4', '둠4' 등 신작 콘솔게임을 선보인 베데스다는 'E3 2015의 주인공'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베데스다는 콘솔에 이어 모바일에서도 화제를 불러 일으킨 게임을 출시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풀아웃4'를 미리 맛볼 수 있도록 베데스다는 풀아웃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게임 '풀아웃 쉘터'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콘솔과 달리 무료이며 iOS 기반의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즐길 수 있다.

'풀아웃 쉘터' 게임 스크린 샷

이밖에 베네스다는 '하스스톤'과 같은 방식의 카드교환게임(TCG)인 '더 엘더 스크롤:레전드'도 공개했다. 자사 히트작인 '엘더스크롤'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모바일 버전 출시 이후 하반기에는 PC와 아이패드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

'더 엘더 스크롤 레전드'의 스크린 샷

◆ 영화캐릭터 활용한 EA = 콘솔게임의 강자 EA(일렉트로닉 아츠)도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였다. 스타워즈 캐릭터가 카드로 등장하는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가 조만간 스타워즈 팬들을 찾아간다. 이 게임 역시 TCG장르다. 아직까지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는 없지만 트레일러를 참고해보면 스타워즈 캐릭터가 게임의 전면에 부각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타워즈 :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 스크린 샷

EA는 영화 '슈퍼배드' 캐릭터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도 공개했다. '미니온스 파라다이스'라는 이 게임은 이미 iOS와 안드로이드에 출시된 상태다. 침몰한 배에 탑승한 주인공이 섬에 떨어져 그곳에서 파라다이스를 건설하는 과정을 재밌게 표현한 게임이다.

'미니온스 파라다이스'의 스크린 샷

◆ 스퀘어에닉스, 파판 부활 꿈꾼다 = 스퀘어에닉스는 전설적인 역할수행게임(RPG) '파이널판타지7'을 모바일에 담을 전망이다. '파이널판타지7'은 97년 소니의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1에 출시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약 1000만장이 팔릴정도로 흥행을 거둔 게임이다. 스퀘어에닉스는 PS4용 '파이널판타지7'을 공개한다고 밝히면서 모바일 버전에 대한 소식도 함께 전했다. 게임은 iOS를 통해 3분기에 출시되고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파이널판타지 7' 스크린 샷

또 이 회사는 '툼 레이더'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라라 크로프트 고'를 소개했다. 이 게임은 툼레이더의 여주인공 '라라 크로프트'가 등장하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스퀘어에닉스가 출시한 바 있는 '히트맨 고'와 유사한 형태로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라라크로프트 고' 스크린 샷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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