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영자전거 명칭 'Suwon bike 반티클'로 결정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공영자전거 명칭을 'Suwon bike 반티클'로 결정했다. 'Suwon bike 반디클'은 수원의 마스코트인 반딧불이의 '반디'와 자전거를 뜻하는 영문 '바이시클(Bicycle)'의 '클(cle)'을 합성한 축약어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공영자전거 브랜드 명칭을 공모해 접수된 1842건에 대해 전문가 자문, 문인협회 의견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시는 반디클에 대한 상표등록도 추진한다. 시는 공영자전거 도입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쳤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용역을 발주 중이다. 오는 9월 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2016년부터 단계별로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광교산 4곳에 208대 규모의 공영자전거를 도입한다. 오는 22일부터 시범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공영자전거는 교통체증, 주차난 등 도심교통 문제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며 "도심 환경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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