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에너지 절감 위한 ‘3GO 운동’ 전개

[아시아경제 김권일]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생활 속 ‘3GO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3GO 운동은 ‘뽑GO, 끄GO, 줄이GO’의 줄임말로 근무시간 중 컴퓨터와 냉방시설의 사용을 자제하고, 전원 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을 완전히 차단한 후 퇴근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이에 광양제철소는 여름철 전력 소비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3GO 운동을 적극 권장키로 했으며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전력소비량이 가장 많은 오전 9~10시, 오후 1~5시에는 1시간 이내로 회의 진행 권유, 사무실 조명 구획별 격등제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외에도, 광양제철소는 하절기 실내온도(26~28℃) 유지, 공장 채광창을 활용한 조도 유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력, 용수, 질소 등 모든 에너지에 대한 절약 노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 황정훈씨는 “회사에서의 습관이 집으로도 이어져 냉방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빈방이나 화장실의 스위치를 끄게 된다”며 “개개인의 작은 노력이 전력수급, 비용절감에 일조한다고 느껴져 3GO 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김권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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