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LA국제공항 제 5 터미널 완공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델타항공은 3년간 진행한 제 5 터미널 개보수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자사 최초의 전용 체크인 라운지인 'LA 국제공항 델타원(Delta ONE at LAX)'을 다시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제 5터미널 개보수 작업은 델타항공과 LA 국제공항의 운영기관인 로스엔젤레스공항공사(LAWA), 로스엔젤레스 시당국 등의 참여 아래 2억2900만 달러가 투입됐다. 이번 개보수 작업으로 델타원 이용 승객은 전용 입구를 통해 터미널로 입장한 후 곧바로 전용 체크인 라운지에서 맞춤형 수하물 수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 '스카이 클럽' 라운지에는 100여 개의 좌석이 추가됐으며 새롭게 개장한 레스토랑 및 상점에는 로스엔젤레스의 음식, 문화 및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유명 쉐프 및 브랜드 매장들이 다수 입점했다.에드 배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사장은 "제 5 터미널에 대한 투자로 로스엔젤레스 지역 고객들에게 탑승 수속부터 항공기 이륙에 이르기까지 더욱 훌륭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LA시장은 "전체 터미널에 대한 개보수 작업, 탑승객 픽업을 위한 교통편 공동 이용 서비스 도입, 미국 내 이용객 규모 2위인 LA국제공항과 철도 연계 등을 이번 개보수 작업을 통해 이뤄냈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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