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협상 우려에 하락‥獨 1.89%↓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유럽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1.10% 하락한 6710.52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89% 내려간 1만984.9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75% 떨어진 4815.36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1.63% 하락한 382.02를 기록했다.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은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협상을 가졌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후 성명을 통해 채권단의 요구에 항의하며 채권단이 현실을 인정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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