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 전파 행동지침서 '패셔니스타' 출간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기업문화 지침서인 '패셔니스타'를 발간하는 작은 혁신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이루고 있다.'패셔니스타(Passionista)'는 현대백화점그룹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열정(Passion)'을 바탕으로 목표를 이뤄가는 사람을 뜻한다.약 200쪽 분량으로 제작된 '패셔니스타'는 '열정', '자율창의', '지속성장', '업무혁신', '고객지향', '상생추구' 등 현대백화점그룹 6개의 핵심가치를 25개 주제로 나눠 75개의 행동지침으로 세분화했다. '회의실에서 침묵은 직무태만이다', '회장님 위에 계신 고객님', '매출 목표보다 고객의 이익이 우선이다' 같은 주제를 정해 놓고 실제 사례 중심으로 임직원의 행동지침을 제시했는가 하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핵심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변화 무쌍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부 구성원들이 환경 변화에 효율적이고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마인드를 갖는 것"이라며 "이런 역량을 이끌어 내는 동인이 바로 좋은 조직문화이며, 결국 조직문화 개선은 우리 그룹의 생존을 위해서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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