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는 12가지 특징 중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 기능을 고를 수 있다.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어떤 스마트폰을 구매할지 고민할 일이 사라졌다. 1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 매체 폰 아레나는 구글이 스마트폰 이용 패턴과 취향을 고려해 적합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구글은 이용자가 입력하는 스마트폰 이용 행태를 분석해 가격부터 통신사까지 고려하는 스마트폰 추천 홈페이지 (https://www.android.com/phones/whichphone/)를 이날 열었다.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이용자는 자신의 기기가 갖췄으면 하는 특징을 고르면 된다. 구글은 '사진', '음악', '동영상' 등 총 12가지의 카테고리를 제시한다. 가령 사진을 중시하는 사람은 해당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구글은 이용자에게 사진을 얼마나 자주 찍는지, 셀피(본인촬영) 기능이 중요한지, 고품질의 화질을 원하는지 등 을 물어 이용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알아낸다. 12가지 카테고리 중 3가지를 고른 이후 이용자는 선호 통신사, 가격대, 사이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추천 스마트폰 3종
구글은 이런 정보를 종합해 이용자에게 적합한 스마트폰 3종을 선보인다. 또 이용자가 선택한 카테고리에 대한 상세 정보를 기종마다 비교해 선택을 돕는다. 이밖에 해당 스마트폰을 곧장 구매할 수 있는 연결사이트를 제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이 서비스는 아직까지는 미국 통신사에 대한 정보만 제공한다. 하지만 통신사를 제외한 나머지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이 정말로 필요한 스마트폰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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