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 100% 계약 완료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한화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개발지구에 짓는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 계약을 100%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780실 규모인데 2만2000여명이 청약을 신청, 평균 2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한화건설은 "중복 청약이 가능한 오피스텔은 청약률만 높고 계약이 손쉽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780실이 모두 빠른 기간 내 완판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일산신도시에 부족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면적 84㎡로 방3개, 욕실2개의 평면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 평균 1290만원대이며 계약금 2회 분납과 중도금 50% 무이자혜택을 제공했다.오피스텔은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서울 강남은 물론 부산 등의 지방에서까지 청약자들이 몰렸던 바 있다.한화건설 관계자는 “킨텍스 개발지구의 높은 미래가치와 일산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대형 브랜드, 차별화된 설계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계약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1100가구의 아파트 계약만 남겨두고 있다. 1순위 당해지역인 고양시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된 바 있다. 한화건설은 지역 내 실수요자들이 많아 계약이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산 호수공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현대백화점 및 레이킨스몰을 시작으로, 전시장, 고양문화원사,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현대오토월드, 이마트(상반기 예정) 등의 대형 문화·쇼핑·테마파크가 단계적으로 건립돼 운영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확정으로 개통 시(2022년 예정)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강변북로(자유로) 킨텍스IC와 제2자유로 한류월드IC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한화건설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아파트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9년 2월말 예정이다.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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