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수용, 얼떨결에 결혼발표…'11세 연하와 8월 결혼'

김수용. 사진제공=MBC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라디오스타' 김수용이 11세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뮤지컬 스타 특집 두루치기 4인분' 특집으로 꾸며져 이지훈, 옥주현, 신성록,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용은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있다"며 "사진작가 일을 하고 있고 결혼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언제 결혼 예정이냐"고 물었고 김수용은 난감해 하며 "아직 주변 사람들과 어른들에게 소식을 알리지 않아 공개하기 그렇다"고 말했다.하지만 MC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집요하게 캐물었다. 결국 김수용은 "8월 중에 할 생각이고 여의도 63빌딩에서 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수용. 사진출처=김수용 인스타그램

얼떨결에 방송으로 결혼발표를 하게 된 김수용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인스타에서 정말 해보고 싶었던... 럽스타그램, 결혼합니다. 부모님 허락 맡았어요"라며 결혼소식을 전했다. 그는 글과 함께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청바지와 흰티에 면사포를 쓴 여자친구와 입맞춤을 하고 있는 김수용의 모습이 담겨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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