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브라질 국회의원이 회의장에서 포르노 영화를 보는 모습이 포착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영국매체 미러는 브라질 하원의원 조아우 로드리게스가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몰래 포르노를 봤다고 보도했다. 책상 밑으로 스마트폰을 숨기고 영상을 감상하던 로드리게스는 이따금씩 그의 동료들에게도 해당 비디오를 보여주며 웃었다.이 장면은 회의를 취재하던 한 기자에게 포착되면서 브라질 국민들에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로드리게스가 보고 있던 영상에는 음란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포르노보다 걸린 국회의원. 사진출처=영국 '미러'
논란이 커지자 로드리게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정치를 하다 보니 100개가 넘는 왓츠앱(모바일 메신저) 그룹에 참여하고 있다. 나는 그날 '밀에서 겨를 걸러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며 포르노를 본 게 아니라 누군가 보낸 '쓰레기 파일'을 지우다가 공교롭게 카메라에 잡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로드리게스는 이어 "해당 파일을 지울 뿐 아니라 파일을 보낸 사람을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6080906029037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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