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영시장 카페
우선 신영시장 고객지원센터 1층에 들어서는 카페 ‘더 마실’은 양천지역자활센터와 신영시장 상인회가 함께 운영한다.커피, 차, 주스 등 음료 뿐 아니라 디저트 메뉴까지 일반 카페보다 저렴하게 제공, 가벼워진 지갑으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는 더 마실 카페를 교육 및 실습을 통해 기술인력 양성까지 가능한 지역밀착형 카페로 정착시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마련에도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기존의 시장내 고객만족센터를 탈바꿈시킨 신영시장 문화센터는 6월1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3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료는 3개월간 3만~6만원으로 저렴하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7시30분에는 요가교실을, 월요일 오후 1시에는 노래교실을, 금요일 오후 1시에는 기타교실을 만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전엔 그저 장을 보기 위해 신영 시장을 찾았다면 이번 사업이 계기가 되어 신영시장이 이웃과 수다 떨고, 친구를 만나 운동을 하거나 악기를 배우는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또 “특히 이번 카페 및 문화센터 개장의 경우 서울시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1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 받아 추진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예산도 절감하고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적들이 지역 곳곳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신영시장 문화센터
신영시장 카페 ‘더 마실’과 ‘문화센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일자리경제과(☎2620-4808)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