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별 환경오염도 처리절차, 환경법령 위반사례 등 사업장에서 - 자율적 환경관리할 수 있도록 무상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지역내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소와 전년도 환경오염 기준을 초과한 업소를 대상으로 ‘환경 전담 닥터제’를 운영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환경전담 닥터제’란 경제적 부담과 전문지식 부족으로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 기술인력이 방문, 환경 시설 운영관리 기술지원과 더불어 환경법규 설명지도 등 행정지원을 통한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자율적 환경관리 구축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환경전담 닥터제’를 운영하게 됐다.이를 위해 대학교수, 환경관리 연구관 등으로 환경기술지원단을 구성, 배출사업장의 대기, 수질, 악취 등 환경관리 전 분야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오염도 검사 등을 토대로 개선방안을 제시해 준다. 또 사업장간 1:1 One-Stop 체계 구축을 통해 기술지원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도 분야별 환경오염도 처리 절차, 환경법령 위반사례, 분야별 사업장 자체진단 체크리스트, 자율점검 제도 시행 등이 담긴 환경 매뉴얼을 제작해 각 배출사업장에 배부, 단속위주 환경관리에서 자체적 환경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환경전담 닥터제를 받으려는 사업장은 강동구청 맑은환경과(☎3425-5920~23)로 지원신청을 하면 환경전담 지원인력이 해당시설을 방문, 환경오염 물질의 효율적인 처리방법 등 기술지원을 한다. 오미혜 맑은환경과장은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도 필요하지만 배출사업장 스스로 환경오염을 저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도 중요하다”며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적인 정책으로 주민 여러분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환경오염도 예방하여 경쟁력 있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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