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일 보합 마감됐다. 지난 2거래일 동안 급등 후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3041.41로 거래를 마쳤다. 낙폭을 최소화했지만 장중 최고 전일 대비 1.79% 하락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 높은 장세가 이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2거래일 동안 각각 4.71%, 1.69% 급등했다. 선전종합지수는 나흘 연속 오르면서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선전종합지수는 0.38% 오른 3041.41로 마감됐다. 최근 상승폭이 컸던 일부 전력주도 차익 실현 물량에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두 달동안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오른 상하이 전기전력이 3.80% 하락했다. 2월 이후 70% 가량 상승한 화뎬국제전력의 주가도 2.58%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대체로 부진했다. 시총 1위 페트로차이나는 0.16% 하락했다. 공상은행과 중국은행은 보합 마감됐고 건설은행과 농업은행은 각각 0.45%, 0.53%씩 밀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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