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장어
갑오징어
"해수부, 6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여름 대비 최고 보양식"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해양수산부가 고단백의 바다장어와 오징어류 가운데 맛이 으뜸인 갑오징어를 6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장어는 흔히 민물장어와 바다장어로 나뉘며, 바다장어는 붕장어(아나고), 갯장어(하모), 먹장어(꼼장어)가 대표적이고 모두 자연산이다.장어는 남성들에게는 고단백 스태미나 식품이고, 여성에게는 체내의 독소를 배출해 피부미용에 좋은 식품이다. 이밖에 칼슘과 인, 철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허약체질 개선 및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갑오징어는 지방은 적고 단백질이 많은 건강식품으로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오징어류 가운데 가장 맛이 뛰어나며, 머리가 크고 몸통 양쪽 전체 가장자리에 걸친 지느러미(귀)가 있는 것이 오징어류와 쉽게 구별된다.오징어의 살은 기력을 증진시키며, 정신력을 강하게 한다. 또한 각종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으며, 피로 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타우린과 여러 가지 무기질도 들어 있다.2014년 말 기준 전남지역 바다장어 생산량은 2천 541톤에 298억 원 규모로 전국 생산량(1만 5천 8톤)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갑오징어는 946톤에 91억 원 규모로 전국 생산량(3천 995톤)의 24%를 차지하고 있다.김남웅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고단백 스태미나 보양식 바다장어와,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최고인 갑오징어를 이달의 건강 영양식품으로 권장한다”며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최고의 보양식품으로 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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