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통일교육으로 선진통일 앞당겨야”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일 대회의실에서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 겸 한반도선진화재단 상임고문을 초청, ‘통일시대와 교육의 역할’이란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br />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 2일 전남교육청서 직장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일 대회의실에서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 겸 한반도선진화재단 상임고문을 초청, ‘통일시대와 교육의 역할’이란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박교수는 이날 “통일한반도가 중심에 있는 동아시아·동북아가 21세기 전반부 세계경제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조만간 세계의 중심은 서양에서 동양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처럼 세계의 중심이 되는 동북아 시대를 앞두고, 올바른 선진통일론으로 이론무장한 '21세기 통일화랑도’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교수는 “역사는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으로, 통일도 우리가, 차세대 주인공인 학생들이 만들어가야 한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통일관을 가질 수 있도록 통일 관련 교육이 아주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장만채 교육감은 “우리나라가 처한 안과 밖의 사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여 국가와 민족이익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올바른 견해와 확신을 가진 미래 인재들을 많이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매월 초 사회저명인사 들을 초청, 직원들의 기본소양과 정서함양을 위해 직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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