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고싶은 섬 ‘소안도’, 소안도의 봄’,‘이별가’등 항일운동가 발표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소안항일운동의 뜨거운 열기를 2015장보고수산물축제 폐막식 행사에 소안항일운동가를 발표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나라와 민족을 위해 투쟁했던 선열들을 기리기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완도에서 시작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소안항일운동의 뜨거운 열기를 2015장보고수산물축제 폐막식 행사에 소안항일운동가를 발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소안항일운동을 주제로 하는 ‘이별가’(작사·작곡 이시완)와 ‘소안도의 봄’(작사 최금동, 작곡 황문평)을 무대로 꾸몄으며, 특히 ‘소안도의 봄’의 노래는 88올림픽 주제가를 불렸던 그룹 코리아나의 이애숙씨가 불러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를 기획한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한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그들의 흔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소안항일운동가 CD작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축제에 선보인 2곡은 기획된 8곡 중 먼저 완료된 것이다”고 언급했다. 소안항일운동가 감상한 관광객 전모씨(46)는 “완도군민들이 선조들의 기상을 전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움직임을 의미 있게 지켜봤으며, 그 생생한 현장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소안도는 함경도 북청, 부산 동래와 함께 항일독립운동 3대 성지로 2012년부터 태극기마을 선정, 항일운동기념사업추진 등 항일운동지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며, 이번에 추진한 ‘소안항일운동가 CD제작’에 제작된 CD는 소안항일운동 관련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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