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19일 마감…기획·집필·사업화 단계별 지원 통한 성장 기회 제공전문가 멘토링·창작지원금·워크숍·창작센터 입주 기회 등 혜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대한민국 이야기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신진 창작자 육성을 위한 ‘콘텐츠 원작소설 창작과정 운영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에 참여할 창작 작가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콘텐츠 원작소설 창작과정 운영 지원’사업은 신진 창작 작가에게 전문가 멘토링를 비롯한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역량 있는 중견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콘텐츠 분야의 원천 소스가 될 수 있는 원작소설의 창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참가 신청자 시놉시스의 독창성, 구성완성도 등 5개 항목에 대한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원작 소설 창작의 역량과 의지를 갖춘 작가 14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기획, 집필, 사업화 등 단계별로 약 8개월의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은 대한민국 대표 작가와 10년 이상 경력의 출판 전문가들로 꾸려진 멘토단의 원고검토, 작품 기획 노하우 전수를 위한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장르별 모듈 워크숍, 투자 피칭 등 폭넓은 창작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선정 작가들에게는 또 창작지원금과 함께 경기도 일산 빛마루에 위치한 스토리 창작센터 입주자격을 부여해 양질의 창작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소설 창작의 역량과 의지를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8~19일 스토리공모대전(story.kocca.kr) 사이트에 5페이지 내외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총 34명의 신진 작가의 원작소설 창작을 지원했고, ‘제3의 남자’, ‘도염’, ‘불량 영혼 구조대’ 등의 작품은 출판계약이 이뤄지거나 온라인으로 연재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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