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에이즈 퇴치 운동 '레드 캠페인' 동참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생활가전 휴롬은 에이즈 퇴치 운동인 '레드 캠페인(RED Campaign)'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레드는 에이즈 퇴치를 목적으로 개인과 기업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록그룹 U2의 보노(Bono)와 보비 슈라이버(Bobby Shriver)에 의해 2006년 시작된 글로벌 에이즈 퇴치 운동이다. 레드의 글로벌 운동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빨간색의 제품을 'RED'라는 이름으로 출시하고 이들 제품에 대한 판매금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에이즈 퇴치 활동에 동참해 왔다. Apple, 스타벅스, Beats by Dr.Dre 등 글로벌 유수의 브랜드가 협업하여 레드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6월 한 달 간 진행되는 레드 캠페인은 전세계 120개 도시에서 15,000여 개의 파트너사가 동참하는 글로벌 기부 행사이다. 휴롬은 레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6월 한 달 간 국내 휴롬팜 3개 매장(도산대로점, 광화문점, 이천점)에서 '휴롬주스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휴롬팜은 휴롬주스 메뉴 중 레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5종 휴롬주스(비트사과, 베이비 베리, 레드 오, 비타 글로우, 레드파워)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총 판매 금액의 5%를 기부한다. 이에 더해 하반기에는 'RED 한정판 휴롬 주스기'를 출시해 매출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휴롬은 오는 5월 31일 뉴욕 맨하탄에서 열리는 RED 글로벌 캠페인의 킥오프 파티에 참석하여 휴롬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롬은 우선 LVMH 그룹의 하이엔드 보드카 브랜드인 벨베디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보드카와 휴롬주스를 믹스한 '휴롬주스 칵테일' 2종을 킥오프 파티에 제공한다. 또한 파티장 내 칵테일 코너 입구에 전시 공간을 확보하여 파티에 참석하는 유명 셰프와 헐리우드 스타 등 글로벌 유명인사들을 대상으로 휴롬 주스기와 휴롬 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휴롬 관계자는 "주스기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최초로 레드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에이즈 퇴치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에이즈 기금 기부를 위해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레드 프로모션을 통해 휴롬과 소비자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에이즈 퇴치를 위해 동참하는 뜻깊은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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