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웰크론강원, 대우건설과 44억 공급계약 체결

모로코 사피 프로젝트에 44억 규모 발전용 보조보일러 공급중동,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지역에 이어 북아프리카로 수주처 다각화 성공[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이 대우건설로부터 44억원 규모의 산업용보일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대우건설이 모로코 사피 지역에 건설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에 들어가는 산업용보일러다. 웰크론강원은 시간당 120t의 증기를 생산하는 발전용 보조보일러 1기를 2016년 3월15일까지 납품할 예정이다.모로코 사피 프로젝트는 2013년 대우건설이 수주한 2조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다. 모로코 사피 지역의 남쪽 해안가에 1320메가와트(㎿)급 석탄화력 발전소와 부대시설 등을 민자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는 대우건설이 해외에서 수주한 최대규모의 프로젝트로 알려졌다.웰크론강원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최근 중동을 넘어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이어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수주처를 다각화 했다는데 의미가 크고, 앞으로 최근 활발하게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중남미시장까지 수주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주처 확대와 함께 최근 웰크론강원의 주력제품인 산업용설비에 대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꾸준한 성장세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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