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욱기자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류인철 한국디자인협동조합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27일 디자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한국디자인협동조합과 개성공단기업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디자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디자인협동조합은 개성공단 공동브랜드인 SISBRO(시스브로)의 판로개척을 위해 BI(브랜드 이미지), 패키지, 홍보마케팅 부문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9월 개관예정인 킨텍스 내 개성공단 판매홍보관과 10~11월 국제박람회 행사 등에서 SISBRO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이희건 경기개성공단조합 이사장은 "양 기관의 협업이 앞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85%에 해당하는 OEM기업들의 디자인개발역량을 지원 강화함으로써 국내외시장에서의 상품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류인철 디자인조합 이사장은 "개성공단 공동브랜드인 'SISBRO'(시스브로)가 한중FTA발효에 따른 중국시장 내 한류상품으로써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