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28일 오후 처인구 남사면 북리에 위치한 ㈜태준제약(대표 이태영)을 방문, 공장 증설 현황과 시설을 둘러보고 지원방안 등을 협의했다. 태준제약은 건폐율을 20%로 제한하고 있는 '자연녹지지역 건폐율 제한 규제'에 묶여 공장 증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용인시가 딱한 소식을 접하고, 적극적인 기업애로 해결에 나서 중앙기관에 태준제약의 고충을 건의했고,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0월 국토계획법 시행령을 통해 건폐율을 40%로 완화하면서 공장 증축이 가능하게 됐다. 용인시는 올해 4월6일 태준제약 공장증축을 최종 허가했다. 태준제약은 종업원 수 360여명에 연간 1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의약품 생산업체다. 현재 처인구 남사면 북리 공장 옆에 75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2만2971㎡ 규모의 의약품 제조공장을 증축하고 있다. 이태영 태준제약 회장은 "공장증축이 가능하게 돼 미국과 유럽 등의 주문을 소화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며 "기업규제 완화를 위해 적극 애써주신 용인시와 정찬민 시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의 적극적인 기업 규제개혁 성과의 하나로 태준제약의 공장 증축이 현실화돼 보람이 크다"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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