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파워텔, LTE 무전통신에 부가서비스를 더했다

위치관제, PTT 메시지 등 기업 고객 맞춤형 부가 서비스 3종 출시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파워텔이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무전통신(PTT) 부가서비스 3종을 28일 출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LTE 무전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개발, 고객의 통신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다.이번에 출시하는 LTE PTT 부가서비스는 ▲이지아이(위치관제서비스) ▲이지메시지(PTT 메시징 서비스) ▲이지콘(콜센터 전용 관제 프로그램) 총 3종이다. 이 서비스는 기업고객의 무전통신 만족도와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다. 이지아이는 위치관제서비스로, 무전버튼(PTT Key)을 누를 때마다 사용자의 위치가 자동 발신된다. LTE 무전통화와 함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동체의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이지메시지와 이지콘은 KT파워텔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LTE 무전통신 부가서비스다. 이지메시지는 PTT 메시징 서비스로 별도의 사용자 지정 없이 기존에 설정된 그룹에게 무전버튼을 눌러 사진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보낼 수 있다. 특히 재난상황에서 현장사진을 1천명에게 동시에 공유할 수 있어 소방, 지자체 등 재난대응기관과 대형병원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지콘은 이지아이를 기반으로 만든 콜센터 전용 관제프로그램이다. 단말기 위치 확인·이동체 궤적조회·고객관리 및 비용정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고객의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기업의 업무생산성을 높인다.엄주욱 KT파워텔 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부가서비스 3종은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소금과 같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적극 개발해 고객에게 최고의 통신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KT파워텔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의 LTE 무전통신서비스 ‘파워톡 2.0'과 서비스 전용 무전기 라져 원(RADGER 1)을 출시했다. 파워톡 2.0은 출시 8개월 만에 가입자 6만명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제조·건설·운송 업종 등에서 시장 확대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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