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5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평가를 받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지난 2012년 공약이행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은 이래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이로써 구는 명실상부 가장 약속을 잘 지키는 기초자치단체로 자리매김 했다.지난 2월 9일부터 4월 말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 민선 6기 전반의 공약이행정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제출한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해 5개 분야, 30개 세부지표로 절대평가,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총점에 따라 5단계로(SA-A-B-C-D)로 등급이 매겨졌다. 5개 분야는 ▲종합구성(11개 지표 50점) ▲개별구성(7개 지표 20점)▲주민소통(5개 지표 15점) ▲웹소통(5개 지표 15점) ▲공약일치도(Pass/Fail)이다. 강서구는 5대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민선5기의 전문가 중심의 공약이행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선6기에는 ‘주심배심원제’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주민참여를 통한 구정운영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종합평가에서 5대 분야의 합산 총점이 9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전국 226곳 중 50곳에 불과하다.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효율적인 공약이행방안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과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강서구가 명품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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