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보림사의 깊은 향, ‘선차축제’성료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5일 보림사 경내에서 개최된 녟선차축제 및 산사음악회’가 군민과 불교신도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군민과 불교신도 1천여 명 참석 부처님 오신 날 축하행사 열어""피아니스트 임동창, 가수 이동원 등 관객과 어울림 마당 펼쳐"[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5일 보림사 경내에서 개최된 '2015선차축제 및 산사음악회’가 군민과 불교신도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법요식과 선차시음, 산사음악회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그간의 은덕에 감사하고, 가정의 달인 5월 문화공연을 통해 가족과 이웃의 의미를 돌아보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법요식과 햇차 헌다를 시작으로, 2부 경로잔치와 청태전 시음 및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이어진 산사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임동창과 ‘향수’를 부른 가수 이동원, 국악그룹 노름마치, 테너 진성원 등이 무대를 꾸미며 관객과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구산선문 중 가장 역사가 깊은 가지산 보림사는 사찰 인근에 야생녹차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수행과 차가 둘이 아니라는 선차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보림사 야생녹차밭은 비자나무 숲을 중심으로 10만여 평방미터에 이르며 풀도 베지 않고 자연 그대로 재배하여 담백한 맛과 깊은 향을 자랑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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