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직 37.9 대 1로 최고 경쟁률 기록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올해 서울시교육청 일반직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34.9대1을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응시원서 접수 결과 203명 선발에 7075명이 지원해 평균 3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193명 선발에 7443명이 지원한 것에 비하면 지원율이 소폭 하락했다.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직렬은 '교육행정'으로 160명 선발에 6066명이 지원했다. 총 응시자의 약 86%를 차지했다. 장애인 모집은 8.3대 1, 저소득층 모집은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은 9.2대 1를 기록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응시자 중 남성은 33.2%, 여성은 66.8%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56.7%, 30대 37.0%, 40대 5.8%를 차지했고, 50대 이상도 0.5%(32명)나 됐다.시교육청은 다음달 27일 오전 서울 내 8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필기시험 장소는 같은 달 15일에 공고할 예정이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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