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CC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흡수합병 소식에 강세다. KCC는 제일모직 지분을 10% 넘게 보유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17분 현재 KCC는 전 거래일 대비 5.83% 오른 5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모직은 이 시각 12% 넘는 급등세를 기록중이다.KCC는 제일모직의 지분 10.19%를 보유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2대주주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9월 1일자로 합병한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26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대 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이며, 제일모직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는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고 삼성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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