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셀카를 찍던 여성이 실수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21살의 한 러시아 여성이 셀카를 찍던 와중에 자신의 관자놀이에 총을 발사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총을 겨누는 포즈로 사진을 찍으려다가 실수로 방아쇠를 당기면서 이 같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여성은 모스크바에 있는 스클리파소스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이 여성이 권총을 입수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러시아 매체는 이 여성이 일하는 회사의 경비원이 휴가를 떠나면서 사무실에 두고 간 구경 9mm 권총을 여성이 발견해 사진을 찍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만일 권총이 경비원의 것으로 밝혀진다면 그는 총기관리 소홀 등의 혐의가 적용돼 최대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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