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화란, 네 살 연하 남편 청혼 보니 '이렇게 로맨틱 해도 되나'

김화란. 사진=MBC '사람이좋다'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사람이 좋다' 배우 김화란이 네 살 연하 남편 박상원 씨에게 청혼을 받을 당시를 재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귀촌 2년차 김화란, 박상원 부부의 '달콤한 섬마을 로맨스'를 담았다. 결혼 13년차인 부부는 지난해 2월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에 새 둥지를 틀었다. 박상원씨는 김화란보다 일찍 일어나 아침을 준비해 차렸고, 늦게 일어난 김화란은 스트레칭과 꽃단장 후 밖으로 나와 차려놓은 밥을 먹었다. 김화란이 눈이 부시다며 선글라스를 끼자 박상원씨는 우산을 들고 나와 김화란을 배려했다. 박씨는 자은도 생활을 시작한 후 김화란의 손에 물을 안 묻히게 한다는 다짐을 하겠다고 했다. 박씨는 "서로 좋아서 내려왔지만 여자가 서울 벗어나서 시골에서 사는 게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박씨는 김화란을 "어렸을 때부터 동경했던 누나였다"라고 말하며 청혼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쉬는 날 친구들하고, 지인들하고 같이 술을 한 잔 먹게 됐는데 쉬는 날 오늘 청혼을 해야겠다 싶었다"라며 "기회다. 사람들이 많이 있을 때 장미 100송이를 건넸다"라고 말했다. 김화란은 장난인줄 알았다면서도 얼떨결에 꽃다발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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