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역사학자들에 이어 일본의 역사학자들이 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왜곡된 주장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오는 25일 발표한다. '역사의 대중화', '역사의 과학적 연구'를 목적으로 1932년 설립된 역사학연구회 등 일본의 16개 단체는 오는 25일 도쿄 중의원 제2의원회관에서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의 역사학회ㆍ역사교육자단체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단체들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역사학회 및 역사교육자단체의 총의를 발표하기 위해 반년 가까이 준비했다"며 "역사학과 역사교육에 관여하는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일치를 본 견해를 밝힐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또 "앞으로 이번 성명에 기초한 논의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발언에 의해 쓸모없는 마찰과 오해를 초래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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