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타이젠TV로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 3연패

삼성전자 타이젠TV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자체 OS(운영체제)인 타이젠(Tizen)을 탑재한 SUHD TV로 '2015년 최고의 멀티미디어 기기' 타이틀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제22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2013년 85형 UHD TV, 2014년 커브드 UHD TV에 이어 타이젠 TV로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오픈소스 기반의 타이젠을 탑재한 이 TV는 ▲기기간 장벽을 없앤 TV와 모바일간의 쉬운 연동 ▲여러 콘텐츠를 자유롭고 빠르게 즐기는 멀티스크린, 멀티태스킹 ▲독자적인 나노 크리스탈 기술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반도체 분야에서서는 세계 최고 속도 초소형 M.2 NVMe SSD 와 플렉시블 모바일 디스플레이 구동 칩 기술이 각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512GB M.2 NVMe SSD는 기존 SATA SSD보다 4배 이상 빠르면서 대기모드 소비전력량을 97%까지 절감해 소비자들이 PC를 더 빠르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플렉시블 모바일 디스플레이 구동 칩은 5.1인치 초고화질(QHD, 1440*2560)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 패널에 최적화된 패키징 기술 및 미세공정 적용으로 고성능, 저전력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됐다. 지난 1994년 제정된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은 IT분야 핵심 기술과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보통신 기술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 상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을 시상하며,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9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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