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학교급식 안전관리 강화

"식재료 공급업체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일제 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추진 중인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업체의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현재 시군에는 전라남도에서 지원한 잔류농약 간이검사기가 설치돼 있어 수시로 급식시설 및 공급 업체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시스템이 구축된 상태다.전라남도는 친환경 학교급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간이검사와 함께 급식시설에 납품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중 일부 품목을 무작위 추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에 잔류농약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그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된 농산물을 공급한 업체에 대해서는 식재료 납품을 중단하고, 3회 이상 적발된 업체는 다음 연도 선정에서 배제하는 등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김태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안전성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100% 공급되도록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614억 원을 지원해 2천604개교, 30만 3천 명의 학생에게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를 공급 중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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