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왼쪽)이 관악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게 위촉장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7명의 청소년도 참여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구청이 아닌 주민의 시선으로 꼭 필요한 사업을 찾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올해 4년째 접어든다. 청소년을 위한 밴드 연습실,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방과후 학교, 청각 장애인을 위한 성폭력 상담실,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장난감 대여소 등 주민의 많은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반영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그동안 주민참여예산제로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돼 왔다”며 “주민의 아이디어가 지역을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된다는 마음으로 오늘 위촉된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