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네트-오앤이시스템, ‘스마트러닝’ 사업 양해각서 체결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알뜰폰 업체 스페이스네트가 스마트러닝 전문 업체 오앤이시스템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영어교육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모바일 스마트 단말을 이용한 영어학습 서비스 ‘퍼니랭’ 서비스에 대한 공동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스페이스네트의 통신3사 알뜰폰 브랜드 '프리T(freeT)'를 통해 수준 높은 영어 콘텐츠를 청소년에게 경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두 기업은 YBM시사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퍼니랭’의 새로운 언어 학습법으로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알뜰폰 요금제 및 단말과 결합하여 보다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또한 현재 EBS 수능영어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탑재하기 위해 다각도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주요 학습대상인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스페이스네트와 제휴를 맺은 오앤이시스템은 지난 2000년 설립한 영어 교육 전문 업체로 교육사업 경험과 영어단어 학습기 ‘깜빡이 영어’의 모든 S/W 및 콘텐츠를 개발, 관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언제 어디서든 자기 주도적 멀티미디어 학습이 가능한 ‘퍼니랭’을 출시한 바 있다. 모바일 러닝 영어학습 솔루션 ‘퍼니랭’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단어,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등의 영어학습을 쉽고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는 진보된 학습도구로 외국어의 무조건적인 암기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효과적인 학습을 제공하며 편안하고 재미있는 영어 공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소설, 영화, 음악 등의 문화적 콘텐츠를 통한 영어학습 법도 제공하고 있다.김홍철 스페이스네트 대표는 "이번에 ‘깜빡이 영어’의 성공 경험이 있는 오앤이시스템과 스마트러닝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통신 3사 알뜰폰 서비스가 모두 선택 가능한 freeT를 통해 보다 저렴한 통신 상품으로 고객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스페이스네트는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국내 알뜰폰 선도 업체로 2001년 LG유플러스 선불형 이동통신서비스를 시작으로 2010년 KT 알뜰폰(1호 사업자), 2012년 LG유플러스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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