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모바일 버전 '윈도우10'…HTC One 등 지원앱·영화 구매할 수 있는 '윈도우스토어' 눈길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용 OS '윈도우10 모바일'을 연말께 출시할 예정이다. 윈도우10은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통합 운영체제로 PC와 태블릿, 스마트폰에서호환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PC와 모바일 버전을 포함해 윈도우10을 총 7가지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MS는 윈도우10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능과 지원하는 기기 등을 소개했다. MS의 새 모바일 운영체제(OS)는 윈도우 기반의 루미아폰과 HTC 원(One) 등을 지원한다.조 벨피오레 MS 운영 체제 부문 부사장은 "윈도우10 모바일은 올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PC버전을 먼저 출시하고 모바일 버전은 그 이후에 출시한다"고 말했다.새 OS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용 '윈도우스토어'다. MS는 윈도우10 기반의 모든 기기들을 지원하는 스토어 플랫폼을 만들었다. 윈도우스토어에는 모바일용 앱 다운로드와 결제부터 PC용 응용 프로그램까지 업로드할 수 있다.MS 측은 블로그를 통해 "스토어에서 음악과 영화, TV프로그램 등을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PC에서처럼 윈도우스토어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윈도우스토어에서는 유니버설 윈도우 앱 뿐만 아니라 오피스(Office)의 새로운 터치 최적화 버전도 제공한다.오피스 코드와 별개로 윈도우10 10080빌드는 전보다 기능이 향상된 X박스 앱과 뮤직 앱, 새 카매라 앱, 비디오 앱 등이 적용된다. PC용 OS와 모바일용 OS의 기본 코드는 같다.MS는 올 여름 PC용 OS 윈도우10을 190개국에서 111개 언어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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