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한국콜마 목표가 9만7000원으로 올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KTB투자증권은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1분기 이익 증가폭이 두드러졌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9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8.4% 성장한 1264억원, 62.9% 성장한 14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3.2%, 35.4%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익 개선 배경에 대해 "브랜드숍의 신제품 출시가 프리미엄급의 고가제품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높은 가격대의 제품이 출품되는 홈쇼핑의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브랜드향 신규 거래처 확대가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기존 코스맥스 대비 부여 받던 할인 요인은 해소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북경콜마는 올해 3분기말까지 연간 1500억원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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