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벤처빌딩 44년만에 헐린다…복합공영주차장 탈바꿈

성남벤처빌딩 전경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성남시민회관에 이어 성남벤처빌딩도 44년만에 철거한다. 성남시는 이 곳에 주변 상인과 주민 편의시설, 주차장을 갖춘 복합 공영주차장을 신축한다. 성남시는 1971년 수정구 수진동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성남벤처빌딩을 건립했다. 이 건물은 이달 말 철거작업이 시작돼 오는 8월까지 진행된다. 이 곳에 입주한 23개 기업은 지난해 12월 이전했다. 성남시는 4700여㎡의 센터부지에 577억원을 들여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수정 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한다. 신축 커뮤니티센터의 70%는 주차장(603면)으로 사용된다. 나머지 30%는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문화센터, 상인교육장, 북카페 등 커뮤니티시설로 이용된다. 성남시는 내년 10월 실시설계 용역이 나오면 곧바로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변 상권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가 일대 현안이라는 점을 고려해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공영주차장을 짓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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