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등 4개 대학과 협약…금연 클리닉 등 적극적인 금연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대학생 금연캠퍼스 추진을 위해 올해 도내 4개 대학(국립목포대, 국립순천대, 전남대여수캠퍼스, 세한대)과 협약을 체결, 금연을 결심하는 대학생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금연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대학교 금연사업은 흡연이 습관화되는 ‘평생흡연’시작 연령이 20세 전후로 점차 낮아지고 있어 이 시기 금연사업이 절실하기 때문에 추진됐다.협약을 체결한 대학에서는 학생 흡연 실태조사 실시, 금연교육·홍보, 금연동아리 활동, 학교 절대 정화구역 금연캠퍼스 추진, 보건소 연계 금연클리닉 등록 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전라남도는 4개 대학 간 상호 협력·지원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또 대학별로 금연서포터즈를 모집해 대학교 총학생회 연계 금연활동 전개, 대학교 축제 기간 동안 금연 홍보부스 운영, 금연 선포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동료 학생들에게 흡연의 폐해 및 심각성을 홍보한다.강영구 전라남도 보건의료과장은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대학생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2015년 대학교 금연사업 발대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지역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등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추진, 기존 금연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흡연율 저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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