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분양'…5월은 분양의 달?

김포한강 반도유보라4차 등 이번주에만 1만3천여 가구[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5월 둘째 주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달 초 긴 연휴 탓에 분양시기를 조절하던 건설사들이 다시금 분양 시장에서 기지개를 펴고 있는 것이다.부동산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총 18곳에서 1만3047가구(오피스텔, 임대포함)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난 주 분양실적(5781가구)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주말 견본주택은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인 5곳에서만 문을 연다. 한 주 동안에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다양한 물량이 쏟아진다. 수도권에서는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에 'e편한세상 신촌'과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 등 교통환경이 좋은 김포한강신도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대형마트와 쇼핑시설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수원시 권선지구 '수원아이파크시티 5차',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고양시 원흥지구 '고향 원흥호반베르디움' 등이 주목 받고 있다. 지방에서 주목 받는 단지로 국가산단 등 배후수요가 풍부한 '구미확장단지 우미린 센트럴파크', 혁신평면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탁월한 '양산물금지구 대방노블랜드 8차' 등이 꼽히고 있다.대림산업은 서대문구 북아현 뉴타운 1-3구역에 오는 13일 'e편한세상 신촌'의 청약을 접수 받는다. 전용면적은 59~114㎡로 구성되며 총 2010가구 중 62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호반건설도 고양시 원흥지구 A5블록에서 '고양원흥호반베르디움' 청약 접수를 13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9~101㎡, 11개동 총 967가구 규모다.같은 날, 우미건설은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4블록에 '구미확장단지 우미린 센트럴파크'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은 59㎡, 84㎡로 구성되며 1558가구가 건립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권선지구에 짓는 '수원아이파크시티 5차' 청약을 14일부터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31~74㎡ 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총 550가구가 공급된다. 반도건설도 같은 날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에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78~87㎡, 총 461가구로 구성된다. 카림 애비뉴 김포 상업시설이 단지 내에 위치해 원스톱 라이프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일반상업지구가 단지 바로 건너에 조성돼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단지 바로 앞에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과 복합환승센터 정류장이 있어 교통환경도 매우 편리하다.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 '태전아이파크', 대구 '동대구 반도유보라', 거제 '거제2차아이파크' 등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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