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증권은 8일 동양생명보험에 대해 1분기 호실적 기조가 올해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동양생명의 1분기 매출액(=보험료수익)은 8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44억원으로 72% 증가했다. 회사 측의 2015년 당기순이익 가이던스는 1405억원으로 1분기 기준 달성률은 53%이다.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채권매각이익 증가를 제외하더라도 보장성 신계약 증가, 위험손해율 감소, 설계사 수회복 등 주요 핵심 지표가 모두 개선됐다"고 분석했다.2분기부터는 사차익, 비차익 중심의 안정적 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다. 1분기 비차익은 신계약 급증에 따른 GA 수수료 증가로 인해 일시적으로 악화됐으나 4월부터 정상화됐다. 4월비차익은 80억원 수준으로 향후에도 이와 유사한 규모의 이익이 지속될 전망이다. 사차익도 보장성 신계약 증가효과와 위험손해율 개선효과로 인해 구조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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