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몽당마켓, 삼청동 솔드아웃 마켓, 이태원 계단장 등 플리마켓 정보 제공
이태원의 공방·작업실이 모인 플리마켓 '계단장' 모습(사진제공 : 네이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O2O 모바일 쇼핑몰 '샵윈도'에서 이태원 계단장 등 개성있는 6개 플리마켓을 추가로 선보인다. 네이버는 지난 4월 플리마켓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플리마켓 정보를 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는 샵윈도 플리마켓 서비스를 오픈했다. 플리마켓은 개인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공존하는 복합문화 예술의 장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달 중 샵윈도에서 6일 오픈한 '용산 몽당마켓'을 시작으로 '아산 메이커스마켓', '삼청동 솔드아웃마켓', '이태원 계단장', '합정 써리마켓', '용산 열정도공장' 등 다양한 지역의 플리마켓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익금을 기부하는 착한 플리마켓들도 소개된다. '아산 메이커스마켓'은 작가들의 기부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합정 써리마켓'은 중고책 기부 행사를 열어 기부금 전액을 아동센터에 지원한다.마을 활성화를 위해 동네 작업실과 공방들이 참여하는 '이태원 계단장',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야시장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열정도공장'도 만날 수 있다. 작가들의 원데이 클래스, 밴드나 DJ의 버스킹, 10초 초상화 등 플리마켓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도 접할 수 있다.김기종 삼청동 솔드아웃마켓 대표는 "온라인을 통해 플리마켓이 가지고 있는 젊음의 현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네이버가 플리마켓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플리마켓의 즐거운 문화와 개성있는 작품들을 소개할 수 있는 연결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산 몽당마켓(사진제공 : 네이버)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