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여성안심귀갓길
수유역 근처 대표적인 주택밀집지역인 번1동,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주민들이 귀갓길로 이용하는 수유역 1번 출구에서 번동 북부플라자까지의 골목길(덕릉로41길)이 우선 새단장을 마쳤다. 골목길 총 9개 지점에 ‘여성안심귀갓길’ 노면을 표시, 112신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했으며 밤에도 노면과 표지판이 잘 보이도록 LED 보안등을 교체·설치했다. 인근 주민들의 반응도 긍적적이다. 방범용 CCTV 3대가 설치된 골목길이라 어느 정도 안심하고 이용했었지만 LED 조명이 기존 주황색 조명보다 훨씬 밝고, 노면 표시나 표지판도 눈에 잘 띄게 설치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다. 강북구 김영모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환경개선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CCTV 추가 설치, 순찰 강화, 여성안심지킴이집 확대 운영, 안심귀가지원 등을 통해 여성안심 귀갓길이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