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증권은 30일 코리안리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는 등 향후 전망이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코리안리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을 31%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7% 증가했다. 양호한 실적의 주요 배경은 해외보험 부문의 마진율 개선과 매도가능증권 처분이익이다. 매도가능증권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8억원 증가했다. 금리하락에 따른 재투자수익률 감소는 자본이익 실현으로 일부 상쇄하고 있다. 1분기 해외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 1분기 해외 부문 합산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10%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전년 동기 175억원 손실을 기록한 중국물건 계약은 1분기에 95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구조적으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현 주가는 올해 PBR 0.64배(ROE 10,6%)로 최근 10년내 가장 저평가된 상황이다. 투자매력이 높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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